2개팀 6명으로 구성... 6개 시군, 10개 대형 공사현장 무작위 표본 선정

강원도 소방본부, 소방시설 공사현장 불시단속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강원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도내 6개 시·군(춘천·원주·동해·속초·삼척·평창) 대형 공사장에 대한 소방본부 주관 광역 특별조사를 진행했다.

소방본부 광역조사반은 2개팀 6명으로 구성하여 6개 시군, 10개 대형 공사현장을 무작위 표본 선정,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공사현장의 용접·용단 등 화재위험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여부와 임시소방시설 설치와 적정 관리 여부, 공사의 시공・감리수행의 적정성 등을 집중 조사했다.

조사결과 무등록 업체의 영업 등 총 1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으며 이 중 소방시설 도급위반, 소방시설 등록 없이 영업한 업체 1곳에 대해서는 입건하고, 소방시설 공사 착공(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시공한 업체 등 2곳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을, 기타 임시 소방시설 미비치 사항 등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조치했다.

이동학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도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특별조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대형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며 ”공사현장에서는 용접·용단 작업 등에 대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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