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군정 핵심사업 대폭 공개
- 정책실명 공개과제 43개사업 선정, 군정 투명성·책임성 강화

전남 영암군이 실시하고 있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현장
전남 영암군이 실시하고 있는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현장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전동평 군수)은 지난 21일, 2020년도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손점식 부군수 주재로 심의위원과 관계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공개 모집하여 2019. 5. 23.일자로 위촉(2년임기)된 영암읍 한은화·박종균, 금정면 이애순 위원 및 정책과제 담당 공무원에게 정책실명제의 기능과 역할 등을 안내한 후 공개과제를 선정 심의했다.

정책실명제 공개과제는 선정기준에 따라 ▲ 5억이상 사업(28건) ▲ 복지증진(4건) ▲ 역점사업(4건) ▲ 3천만원이상연구용역(6건) ▲ 군정발전(1건)이며, 분야별 현황은 ▲ 투자·건설·도시(24건) ▲ 문화·체육·환경(12건) ▲ 보건·복지·안전(4건) ▲ 농업·산림·축산(3건) 등이 발굴되었다.

정책실명제 심의결과, 계속사업 26건과 신규사업 17건 등 마한문화공원 리모델링,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공사, 내동리 쌍무덤 발굴조사,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수립 및 재해지도작성 용역, 우수종묘 증식 보급기반 구축, 영암군수도사업소 청사 신축공사 등이 정책실명 공개과제 대상사업으로 새롭게 선정됐다.

앞으로, 군에서는 공개과제로 선정된 사업내용은 오는 6월부터 영암군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를 통해 범 군민에게 공개하여 군정 주요정책에 알권리를 충족해 나갈 계획이다.

손점식 부군수는 “군정 주요정책에 대한 군민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실명제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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