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민 모두 참여하는 축하릴레이 영상 제작
- "청소년 여러분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나길"

영상 촬영 후 전동평 군수가 함께했다.
영상 촬영 후 전동평 군수가 함께했다.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이‘5월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청소년은 물론 군민이 함께하는 축하 및 응원 메시지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매년 5월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를‘꿈다락-꿈이 많으면 즐거움도 크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지역의 청소년 축제로 승화하여 500여명의 청소년과 군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추진해온 바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행사를 할 수 없게 된 올해에는 서로가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청소년이 나서서 희망을 나눠보자는 취지로 청소년 참여기구가 주도하여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희망을 나누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근무하는 군민들의 응원 메시지와 함께 영암군민속씨름단이 전해온 힘찬 액션 퍼포먼스는 영상을 촬영하는 청소년들의 가슴을 뛰게 했다는 후문이다.

축하 영상에서 전동평 영암군수는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내일을 향해 도전하고 꿈꾸는 청소년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며, “각자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소년 여러분이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나기를 응원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영암군청소년수련관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돼 시설 정상 운영 때까지 지속적인 온라인·비대면 활동 콘텐츠를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학교 등교 등 단계적인 거리두기 완화 정책에 발맞춰 맞춤 활동을 추진 할 것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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