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국비 6억4천만원 확보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청(구청장 류한국)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0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시장경영 바우처 사업과 노후전선정비 및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의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안전관리패키지사업 등 2종의 사업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하게 된다.

시장경영바우처 사업을 통해 신평리시장, 원고개시장, 원대신시장, 서부시장은 국비 4천만원에서 7천만원씩 총 2억1천만원을 지원받아 각종 문화공연, 공동마케팅, 이벤트 등을 개최하며 전통시장에 경기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경제적 피해가 가중될 때 착한임대료운동에 70% 점포가 적극적으로 동참한 원고개시장이 안전관리패키지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12월까지 점포 내 노후전선 정비와 화재예방을 위한 화재알림시설을 설치하여 안전한 시장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 시장이 활기를 되찾아 지역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매출 증대를 위해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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