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진정되면 각 마을별 다양한 체험 확대
- 다도체럼·생태체험·책방나들이·생일상 차리기 등
- 사업비 5백만 원으로 줄이는 대신 24개소 확대...

전남 함평군청 전경
전남 함평군청 전경

[일요서울ㅣ함평 조광태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전남도가 실시한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지역 4개 마을이 확정돼 각각 5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전남도는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어울림 마을 조성 신청서를 접수했다.

접수 결과 총 24개 마을에 대한 사업신청이 최종 승인됐으며, 함평에서는 ▲나산면 월평마을 ▲손불면 해당화체험마을 ▲손불면 북성마을 ▲해보면 상모체험휴양마을 등 4개 마을이 최종 확정됐다.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은 지난해까지 도에서 일괄 사업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사업량도 최대 12개소에 마을당 1천만 원까지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시·군별로 자체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2개소의 마을을 직접 선정하게 하는 등 일선 시·군의 재량이 확대됐으며, 사업량도 사업비를 5백만 원으로 줄이는 대신 24개소로 늘어났다.

군은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진정되는 대로 각 마을별 다도체험, 생태체험, 책방나들이, 생일상 차리기, 마을달력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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