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명우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상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일요서울|춘천 강동기 기자] 강원도와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지원장 : 정은선), 강원소비자연맹(대표 : 조선재)은 5월 25일 오전 11시 춘천 명동, 중앙시장 일대에서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재난지원금의 빠른 소비와 우리동네 골목상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25일 춘천을 시작으로 속초(26일)․원주(27일)․동해(28일)․강릉(29일)까지 지역 별 전통시장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관련 퀴즈 이벤트, 홍보물품 배부 등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의 적극적인 소비와 우리동네 골목상권 이용하기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한국소비자원 강원지원 및 도내 5개 소비자단체와 함께 진행하는 점에서, 소비촉진 캠페인이 지자체만의 노력이 아니라 민간단체와 도민 모두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상권을 살릴 수 있는 가교역할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노명우 강원도 경제진흥국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과 함께 본격적인 소비가 시작되고 있지만 편의점․중형슈퍼 등의 국한된 효과가 아닌, 동네 골목상권․전통시장 등 소규모 업체 등에서 골고루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지역 상품권을 활용한 전통시장 장보기  ▲미용실·나들가게․착한가격업소 등 우리동네 골목상권 이용하기  ▲코로나19로 판매가 크게 저하된 도내 화훼, 농․축․수산물 등을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 국장은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소비 촉진 캠페인이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긴급재난지원금 효과를 하루 빨리 상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