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 수험생 등교 현장 찾아 건강한 학교생활 응원
- 정남진산업고와 장흥고 정문서 응원의 인사 전달

정종순 장흥군수는 등굣길에서 고3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등굣길에서 고3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정종순 장흥군수가 코로나19로 개학이 늦어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일과 21일 정남진산업고등학교와 장흥고등학교를 찾았다.

고3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증 위기 여파로 지난 3월 2일 이후 80일 만에 등굣길에 올랐으며, 정문에서 학생들을 맞이한 정종순 군수는 일일이 응원의 인사와 감염 예방수칙을 전했고, 준비한 소독 티슈를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군에서는 단계적 순차 등교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를 위해 교육지원청 등 교육기관에 마스크 5,016매, 손소독제 6,900개, 소독티슈 400개 등을 전달했다.

고3 등교수업 시작 전에는 학교 일제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교직원들에게 학생 안전과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순 군수는 “학생들이 건강하게 등교하는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코로나19로 상황이 많이 바뀌었지만, 학생들이 흔들리지 않고 수업에 집중하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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