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부터 청년역량강화 사업 본격 추진
- 도시재생사업 통한 폐자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 청년들의 인구정착과 유입을 도모한다는 전략

전남 강진군청 전경
전남 강진군청 전경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 빈집과 빈점포를 활용해 청년들의 주거와 창업공간으로 재생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폐자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효과를 높이고 청년들의 인구정착과 유입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 찾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등 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빈집과 빈점포를 활용한 청년층의 새로운 주거·창업·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강진에 거주하는 만 45세 이하 청년이다.

오는 28일부터 빈집 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청년주택으로 조성하고 청년에게 반값 임대주택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오는 6월부터 빈점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모집해 청년역량강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빈점포 창업비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강진군도시재생센터(061-430-5761)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옥 군수는 “도시재생사업은 자원순환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유경제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데 큰 의미와 목적을 두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한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창업은 침체한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청년일자리도 창출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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