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물 전문 수질분석기관 입증,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 신뢰 향상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수질연구소)가 이달 14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 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전환평가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공인기관 인정제도는 국가표준기본법 및 공인기관인정제도 운영요령 등에 따라 국제표준(ISO/IEC 17025) 및 국내표준(KS Q ISO/IEC 17025)에 적합한 품질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공인하는 제도로 수질연구소는 KS Q ISO/IEC 17025:2017 전환을 통해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적합성을 인정받았으며 수질연구소에서 발행하는 60개 항목의 국제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미국, 유럽 등 103개국에서 상호인정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되었다.

수질연구소는 2008년 국가공인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하고 수질분석 능력 향상과 시험방법의 유효성을 입증하는데 꾸준히 노력해 왔다.

박영길 본부장은“상수도사업본부는 300만 인천시민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로부터 수돗물 신뢰 향상을 통한 음용률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