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체적·정신적 치료와 사회복귀를 돕는「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신청·접수

전남 영암군청 전경
전남 영암군청 전경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2020년 은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신청서를 지난 5월 18일 부터 접수하고 있다.

은둔환자 의료비지원사업은 화상·흉터·고도비만·안면기형·척추관절질환 등 외형 및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을 기피하게 된 대상자를 찾아 의료비를 지원하여 정상적인 사회복귀를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복지자원 확충을 위해 KMI 한국의학연구소·한국자원봉사협의체·헬스경향과의 협약과 10여개의 엔젤병원이 은둔환자 의료비 캠페인을 추진 등 민간주도 사회공헌 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총 2억원를 지원하며, 영암군은 민관협업에 적극 부응하여 대상자를 발굴하여 접수·추천할 예정이다.

이에 군 주민복지과에서는 의도치 않게 신체적·외형적·정신적으로 질환으로 인해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으며 대인관계를 기피하게 되는 저소득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서를 접수·안내하고 있다.

신청서 접수 즉시 관련 사업부서에 소득 및 보장정보 의뢰 확인 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및 엔젤병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의료비 전액과 자립능력 향상을 위한 사회복귀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민간복지자원의 지원기준은 대부분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하며 취약계층 은둔환자들의 경우 대인관계 기피로 인해 사회생활이 어려움에 있는 점을 감안하여 이들이 세상 밖으로 한걸음 나와 지역사회에서 함께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타 용도 정보 유출 없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비서류는 개인정보동의서, 소득관련 서류, 의료증명서류, 주민등록등본 각 1부이며. 주민복지과(무한돌봄팀)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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