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동군 횡천면, 미나리작목반 회원 뜻모아 300만원…청소년 학업정진 보탬

[일요서울ㅣ하동 이형균 기자] 경남 하동군 횡천면은 횡천 미나리작목반(반장 이정식) 임원진이 지난 2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횡천 미나리작목반 임원진이 지난 2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횡천 미나리작목반 임원진이 지난 21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하동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정식 반장은 “지역의 후학양성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작으나마 지역 청소년들이 학업정진의 계기로 삼아 고향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하동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내준 미나리작목반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숭고한 정성이 지역 청소년들의 새로운 꿈을 싹 틔우는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횡천 미나리작목반은 횡천면 특산물인 미나리를 재배하는 농가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솔선 참여하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농업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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