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 복현1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주민과 함께할 청년주체 발굴 및 세대간 교류를 통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 한다.

복현1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김은윤)는 청년세대와 피란민촌 주민 세대의 만남과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문제를 발견하고 세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문제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2020 복현1동 청년소셜리빙랩 시즌2’를 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5월 23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46일의 일정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청년소셜리빙랩 시즌2’ 참가팀은 총4팀으로 지역內 원룸촌 일대의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방안 모색, 지역內 문제를 발견하고 실험영상 제작을 통한 문제 인식 및 태도 개선, 신 ·구세대의 지역문제에 대한 퀴즈와 토론을 통해 세대 간 소통 부족을 극복하고 세대 간 교류 네트워크 형성, 지역의 현안문제 홍보 및 해결을 위한 로고송 제작 등에 도전장을 냈다.

정상현 도시재생과장은 “생활 속의 실험실이라고 할 수 있는 리빙랩(Living Lab)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주민들과 협력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문제해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혹시 모를 코로나19의 조용한 전파에 대비하여 보다 철저한 생활속 방역지침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강순덕 복현1동 주민협의체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복현1동 도시재생 사업에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어 뜻깊다.”며, “경북대와 인접하고 있는 우리 마을에서 청년과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상생하는 마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복현1동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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