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를 심기 전 모종을 다듬는 작업을 하며 농촌 일손 돕기에 즐거운 구슬땀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중구자원봉사센터가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지난 14일과 22일 두 번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과거 외국인들이 도맡아하던 것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제한으로 인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활동은 고구마를 심기 전 모종을 다듬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오랜만의 야외활동에 자원봉사자들은 즐거운 분위기로 봉사를 가졌다. 이날 참여한 자원봉사자 A씨는 “어려운 시기에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활동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중구자원봉사센터는 6월 중순부터는 다양한 작물의 수확시기에 맞춰 농촌일손돕기를 지속할 계획이다.

센터 농촌봉사 담당자 추수은 사회복지사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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