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 기준 사업체 조사 실시

[일요서울ㅣ영덕 이성열 기자] 영덕군이 ‘2019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오는 6월4일 시작해 29일까지 진행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체 조사는 매년 통계청이 주관해 전국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통계법상 지정통계로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조사다. 이번 조사결과는 2021년 3월에 공포 예정이다.

영덕군 조사대상은 3천908개 사업체로 2019년 12월31일 기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가 대상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 기본 정보, 사업체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이다.

이번 조사는 당초 2월에 실시하도록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차례 연기되면서 이번에 실시하게 됐다. 조사는 조사원들의 방문 면접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시설(요양시설, 병원, 학교 등)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기피 사업체에 대해서는 전화조사도 병행한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사요원 교육을 온라인(사이버)으로 대체했으며, 방문 면접 시 마스크 및 손세정제를 준비하고, 발열체크를 진행하며 조사할 예정이다.

주운찬 영덕군 정책기획담당관은 “사업체 조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는 국가정책 및 군정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예년에 비해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사업체 정보 등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성실히 조사에 응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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