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1동 백현마을 서해그랑블아파트 거주 시민…격리병상 요청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11일 기흥구 동백1동 백현마을 서해그랑블아파트에 거주하는 Cf(용인-75씨 GC 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성동구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Cf는 지난 23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4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2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Cf씨를 성남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자택 내외부를 소독하고 가족 3명에 대해선 자가격리조치 후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5명, 관외등록 18명 등 9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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