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 편성(3개조), 매주 야영장, 유원시설 이용객 건강모니터링 및 시설방역 상황 점검

영천시가 안전한 관광 환경조성을 위한 ‘안전 파수꾼’을 지정하고 점검에 나섯다.
영천시가 안전한 관광 환경조성을 위한 ‘안전 파수꾼’을 지정하고 점검에 나섯다.

[일요서울ㅣ영천 이성열 기자] 영천시가 야영장 및 기타 유원시설에 대해 코로나 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관광 환경조성을 위한 ‘안전 파수꾼’을 지정하고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화창한 봄날을 맞아 가족단위로 자연에서 힐링 하려는 캠핑장 이용객의 증가와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 내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코자, 민간 야영장과 유원시설 14개소에 대해 관광진흥과장을 총괄로 하는 자체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설별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을 담은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직접 부착하고 체온계를 배부하고 철저한 발열체크를 당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입장 시 증상 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와 신체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 ▲야영객 텐트 설치 시 최소 2m 이상 거리두기 ▲모든 시설에 대한 정기적 소독 ▲단체식사 제공 자제 등 이용자와 시설 책임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점검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리고, 우리시에서만 보고 느낄 수 있는 관광 상품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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