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공원 가족형 피크닉공원, 시민 휴식공간으로 '각광'

호수공원(전경)
호수공원(전경)

[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마산동 호수공원 가족형 피크닉공원 조성을 위해 시민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경관창출을 위한 특색 있는 테마공간을 대폭 확충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피크닉공원 조성사업은 호수공원 내 휴게시설과 그늘막 부족 등 공원의 경관 개선에 대한 요구를 반영해 2020년 주민참여예산으로 ▲2층 파고라 2개 ▲텐트형 파고라 5개 ▲그네벤치 3개 ▲그늘막 4개 ▲평상 5개 ▲썬셰이드 14개 ▲꽃마당 등을 조성했다.

특히 텐트형 파고라, 2층 파고라 등 기존의 공원 휴게시설과 차별화되는 시설물을 설치해 새로운 형태의 휴게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새롭게 조성된 꽃마당에는 초승달을 형상화한 LED 달 조형물을 추가로 설치해 포토존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규열 공원관리과장은 “호수공원에 다양한 시설물이 도입된 만큼 최근 시민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아졌다”며 “이와 함께 쓰레기 되가져가기, 취사·음주 흡연 금지, 시설물 이용시간 준수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공원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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