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키움 학습동아리와 수능모의고사 준비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경북도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이 정시확대 위주의 대학 입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경북의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 심리 해소를 위해 꿈 키움 학습동아리와 수능모의고사로 5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꿈 키움 학습동아리는 일반계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3억 원의 예산으로 300개의 동아리를 공모해 학생활동 중심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대입대비 능력 향상과 동아리 구성원간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아리 별로 5~1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하며, 학교당 4개 동아리 이내로 공모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1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된 예산은 교재·교구 구입과 강사초빙, 인터넷 수강 등 학습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직접경비로 활용한다.

또한 고3 수험생의 학습습관 개선과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억4천만 원의 예산으로 도교육청 주관 고3 수능모의고사를 2회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등교개학이 늦어져 대학입시에 대한 적응력과 자기주도 학습력 신장이 필요함에 따라 9월과 11월 2회에 걸쳐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수능모의고사로 고3학생의 학습 습관 개선과 진학 전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3학생들이 꿈 키움 학습동아리와 수능 모의고사를 통해 입시대비를 잘 준비하고, 자기 주도적 대입대비 능력 향상과 동아리 구성원간의 공동체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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