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지만 강한 농업인으로 중점 육성

[일요서울ㅣ함양 이형균 기자] 경남 함양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0년 강소농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0년 강소농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함양군은 26일 농업기술센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0년 강소농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이란 2012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으로 작지만 강한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강소농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2012년부터 벼, 원예, 특작, 축산 등 작목별로 430여 명의 강소농을 선정해 교육, 현장컨설팅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함양시장 내에 강소농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강산골로컬푸드 매장을 운영과 함께 별도 2개의 자율모임체도 활동하고 있다.

함양군에서는 금년에도 강소농 희망농가를 신청받아 26일 기본교육과 6월 9일~ 10일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수료하면 2020년 강소농으로 선정해 관리하게 된다.

올해 기본교육에서는 한국농업경영 컨설팅 협회 박해선 이사장을 초빙해 강소농 비전 설정과 목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심화교육에서는 이상기 이사를 초빙해 경영계획서 및 실행계획서 작성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강소농들은 작목이 다르고 영농규모는 작지만 알차게 농장을 운영해 성공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라며 “앞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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