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인근지역 대학생 장학금 및 고등학생 학자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월성원전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인근지역 대학생 장학금 및 고등학생 학자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일요서울ㅣ경주 이성열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기경)가 코로나19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인근지역 대학생 장학금 및 고등학생 학자금을 조기에 지급한다.

26일 월성원전에 따르면 대학생은 1인당 100~120만원, 고등학생은 1인당 30만원을 지급하며, 2020년 5월 25일 부터 6월 19일까지 신청서류를 받는다.

지급 대상은 월성본부 인근 지역인 감포읍, 양남면, 양북면에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실거주한 지역주민 또는 지역주민 자녀로 대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장학금과 학자금 신청은 신청서와 재학증명서, 통장사본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우편 또는 월성본부 홍보관(2층)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월성본부 홈페이지 또는 지역협력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월성본부는 지난해 9월 학자금과 장학금으로 인근지역 주민 자녀 548명에게 약 4억 2천여만 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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