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나는 배달소’라는 이색 서비스로 최종 선정
- 작년 혁신 우수 사업‘성전면 열린배움터’ 이어 성공기대

전남 강진군청 전경
전남 강진군청 전경

[일요서울ㅣ강진 조광태 기자] 전남 강진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주민주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2019년 성전면 ‘열린배움터’에 이어 올해 ‘차이나는 배달소’까지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민주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은 주민이나 마을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가 주도해 스스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민관협력·혁신사업으로 문제 해결의 주체가 주민이라는 점이 핵심 요소이다.

특히, 올해는 전남의 20개 시·군에서 53개 사업을 응모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3월 서류심사를 시작으로 5월 발표심사를 거쳐 강진을 비롯한 9개 시·군의 1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강진군은‘차이나는 배달소’라는 이색 서비스로 공모에 최종 선정됐는데 오는 6월부터 오감통시장의 주요 고객인 65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장보기 대행, 물품 보관 및 배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루한 대기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교육 등 각종 프로그램 또한 운영할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작년 혁신 우수 사업이었던‘성전면 열린배움터’에 이어 이번 사업 역시 사회혁신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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