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ZEM플랜 제공 데이터를 기존 500MB보다 2배 늘리는 등 ‘ZEM으로 안심등교’ 이벤트를 시작한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ZEM플랜 제공 데이터를 기존 500MB보다 2배 늘리는 등 ‘ZEM으로 안심등교’ 이벤트를 시작한다. [SK텔레콤]

[일요서울 | 이창환 기자]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아이들의 학업, 위생, 안전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SK텔레콤이 나섰다. 

27일 SK텔레콤에 따르면 ‘ZEM으로 안심등교’ 이벤트를 준비해 제공 데이터를 기존 500MB보다 2배 늘리고, 6600원 상당의 ‘EBS데이터팩’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그간 만 12세 이하 대상 요금제인 ‘ZEM플랜 스마트’는 500MB에 방과 후인 16시부터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해왔으나, 내달 1일부터 온라인 수업 및 격주 수업 등이 상시화 된 학생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특정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제공량을 2배로 늘려 1GB를 제공한다.

또 월 6600원짜리 ‘EBS데이터팩’을 만 12세 이하의 초등학생들에게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학생들이 데이터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EBS 데이터팩’은 매일 2GB를 제공하며 이후에도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또 ‘ZEM폰’을 구입 고객 가운데 ‘ZEM’앱신규로 이용 고객들에게는 휴대폰 소독티슈, 손소독제, 면마스크 등 위생용품들로 구성된 ‘ZEM 등교 안심 기프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난 1월 SK텔레콤 자체 조사에 따르면 ‘ZEM’이 아이들의 안전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돕는다는 평가와 함께 부모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은 ‘자녀 안심 케어’ 91.7%, ‘스마트폰 사용 시간 조회’ 89.6%, ‘스마트폰 모드 관리’ 88.7% 순으로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ZEM은 부모가 자녀와 상의해 스마트폰 사용시간 관리, 자녀 위치 조회, 유해 환경으로부터 자녀 안심 케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마케팅그룹장은 “오랫동안 기다린 등교인만큼 부모님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갈 수 있도록, 또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부모님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ZEM은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자녀가 SK텔레콤을 이용하면 부모가 이용하는 통신사, OS(운영체제)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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