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복지 실무자를 상대로 업무 교육을 실시, 통합조사관리체계가 안착되도록 할 방침
-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희망복지팀과 해당 동을 담당하는 통합조사관리팀 간 소통 강화

지난 1월 이강호 구청장이 복지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 격려하고 있는 모습
지난 1월 이강호 구청장이 복지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 주민을 위한 복지서비스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실무자 역량 교육을 통해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다음달 1일부터 '사회복지 조사관리체계 통합 운영' 정착을 위한 업무 교육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인천 자치구 중 처음으로 통합조사관리팀을 운영해 기존 이원화된 사회복지급여 조사와 복지대상자 관리를 하나로 묶었다.

그동안 조사와 관리 업무나 나뉘어져 민원인이 여러 담당자와 상담을 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는 취지이다. 구는 사회복지 실무자를 상대로 업무 교육을 실시해 통합조사관리체계가 안착되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사회보장과 선임 직원들로 실무코칭단을 구성, 신규 채용된 사회복지직 임용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사회보장급여 신청 최초 접수처인 20개 동 행정복지센터 희망복지팀과 해당 동을 담당하는 통합조사관리팀 간 소통 강화를 위한 순회 업무 연찬도 추진된다.

구 관계자는 "최근 사회보장급여 기준완화와 코로나 19이후 경기침체에 따른 실직 등으로 복지급여 신청 급증이 예상된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과정이 필요한 만큼 더 나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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