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노원종합재가센터는 발달장애학생의 자립과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발달장애 청소년이 방과 후 안전한 돌봄을 받으면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부모에게는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 시간이 보장된다.

발달장애학생의 욕구와 상황을 고려해 취미·여가·관람·체험 등 다양한 방과 후 활동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상은 만 12세부터 18세 미만의 일반 중·고등학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지적·자폐성 청소년이다.

온종일 교실·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 등 다른 복지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

방과 후 프로그램은 장애정도, 연령 등에 따라 다양한 그룹으로 구성된다. 대상자에게는 월 44시간 내의 바우처 이용 시간이 주어진다. 방과 후 활동 서비스는 요리, 경제교육, 창작미술활동, 음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이용 희망자는 노원종합재가센터에 전화와 내방상담을 통해 계약이 이뤄진다. 사업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 노원종합재가센터로 하면 된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은 그동안 민간영역에 맡겨졌던 어르신·장애인·아동을 위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성동·은평·강서·노원·마포 등 5개 자치구에 종합재가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