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성군 (재)현풍현암장학회(이사장 김징완)는 26일 오전 11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제12회 현풍현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지역출신 4년제 대학생 5명에게 각 500만 원씩 총 25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금 수여식 규모를 축소해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며 장학생과 가족, 장학회 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만 초청해 진행됐다.

유판호 이사는 장학생에게 축하를 전하며 “큰 꿈을 꾼 사람이 큰 인생을 살 수 있다며 장학생 여러분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정화 현풍읍장은 “달성군은 군청뿐만 아니라 9개 읍면에 장학회가 모두 있는 교육의 산실이며 특히 현암장학회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룩한 김징완 이사장의 정신이 이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며 “장학생들은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성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재)현풍현암장학회는 장학기금 13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87명의 학생에게 3억 9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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