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사)대구북구새마을회(회장 백운일)는 26일 자매결연지역인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에서 코로나 19의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제한으로 인한 농번기 일손부족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의성군의 대표농산물인 마늘의 결실을 높이고자 의성군 안평면 기도리 일대 약 2500여 평 마늘밭에서 마늘종 제거작업으로 진행됐으며, 이병규 새마을협의회장과 윤순미 새마을부녀회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60여 명이 함께 일손을 보태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백운일 북구새마을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에 새마을 회원들과 함께한 농촌일손돕기 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원들에게도 의성 농산물을 많이 소개하고 더 많은 교류에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수확한 마늘쫑은 장아찌 1000여 통을 담아 북구관내 23개동 홀몸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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