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보건소(보건소장 이영희)는 학교의 순차적 등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6일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과의 회의에 이어 오는 29일 서부교육지원청 및 학교와 간담회를 가져 코로나19 협력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는 등교 후 학생 및 교직원의 코로나19 유증상자 및 확진자에 대한 교육기관과 보건소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선제적 협력 대응으로 학교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보건소는 26일 대구시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북구보건소에서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방안에 대해 의논하고 5월 29일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초·중·고등학교 보건교사 참석 자리를 마련하여 코로나19 대응방안의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유증상자와 확진자를 구분하여 상황에 따른 기관별 신속 대응요령을 점검하고 확진자 발생 시 전파 최소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의논하는 자리이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학생 등교에 따라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사전에 학교와 보건소 간 소통과 협력에 의한 신속대응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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