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조정석 [잼엔터테인먼트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배우 조정석이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드라마로 28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조정석은 “저희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 속 작은 힐링과 좋은 기운을 전달받을 수 있었기를 바라며 드라마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스태프와 배우 그리고 넘치는 사랑과 애정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 덕분에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이익준을 많이 사랑해 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좋은 작품을 만나고 좋은 캐릭터를 만난 것도 정말 행복했는데 더불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촬영장에서는 항상 행복감이 느껴졌고 즐거웠기에 너무 많이 아쉽기도 하다. 그러나 드라마가 시즌제인 만큼 다음 시즌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조정석은 이번 작품에서 병원 내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매력적인 캐릭터인 간담췌외과 교수 이익준 역으로 분해 특유의 유연한 연기로 캐릭터 소화력을 극대화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극의 밴드 보컬로서 삶의 희로애락과 사랑, 우정을 담은 다양한 곡들을 마음 깊게 와닿는 가사 전달과 색다른 보컬로 불러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그가 가창한 OST ‘아로하’는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또 다른 영역을 성공시킨 배우 조정석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쏟아지는 호평세례를 얻으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 그리고 마음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은 조정석의 ‘익준홀릭’ 활약은 돌아오는 시즌 2의 기대감의 큰 역할을 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