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빌린몸' 드라마 제작 [재담미디어 제공]
웹툰 '빌린몸' 드라마 제작 [재담미디어 제공]

[일요서울 | 곽영미 기자]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인기 웹툰 '빌린 몸'이 드라마로 제작된다.

만화전문기획사 재담미디어는 27일 “최근 스튜디오329와 ‘빌린 HAA’ 드라마 제작에 대한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빌린 몸'은 소꿉친구인 상유, 다림, 호영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학원 로맨스 장르물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불미스러운 소문이 돌아 조용하고 음침한 성격이 된 상유와 우등생에 운동도 잘하고 활발한 엄친 딸인 다림이 소원을 이뤄주는 분수대 앞에서 소원을 빈 후 서로 몸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네이버웹툰의 베스트 도전 코너와 다음의 웹툰리그 등을 통해 선보이며 상당한 팬덤을 확보한 ‘빌린 몸’은 지난해 7월 카카오페이지에서 공식적으로 첫 회를 공개했다.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는 "파스텔 톤의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작화와 청소년들의 로맨스를 담아낸 스토리가 매우 조화롭게 연출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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