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통영 이형균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27일 오후 3시 10분경 경남 통영 욕지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3시 10분경 경남 통영 욕지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3시 10분경 경남 통영 욕지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오후 3시 10분경 A호가 양망작업을 하던 중 조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B(7.93톤, 남해선적, 연안자망, 승선원 8명)호가 A(2.99톤, 사천선적, 연안복합, 승선원 2명)호를 충돌해 A호 선장이 112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경비정, 통영구조대, 통영파출소,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호 B호 모두 침수 및 침몰 우려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A호 선원 1명이 가슴통증을 호소해 경비정 이용해 오후 4시 40분경 삼천포항으로 이송 후 119 구급차량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통영해경은 A호 B호 선장 모두 음주측정한바 이상없으며, 주변해역 해양오염은 없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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