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는 행락철을 대비해 이용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출렁다리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민관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행락철 대비 출렁다리 민관합동 안전점검 @ 창원시 제공
행락철 대비 출렁다리 민관합동 안전점검 @ 창원시 제공

이번 점검은 마금산온천 입구의 출렁다리를 비롯해 적석산 정상부, 웅산 정상부, 토월IC, 제2금강산 입구 출렁다리까지 총 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주요구조부의 변형 및 부식 여부, 기둥ㆍ케이블 등의 접합부 손상상태, 난간ㆍ바닥판 등의 흔들림, 손괴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구청 관리부서와 민간 구조기술 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해 점검결과에 신뢰성을 높혔으며, 경미한 지적 사항은 조속히 조치하고, 일부 구간 부식 발생 등은 방청처리 등 조치계획을 수립해 보수·보강도록 할 계획이다.

공철배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등산객들이 출렁다리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는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출렁다리를 '시설물안전법' 제3종시설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 되도록 지정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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