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10년을 성찰하고, 미래 10년을 향한 새로운 항해의 시작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8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를 가졌다.

창원시는 28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창원시 제공
창원시는 28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통합 1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설계한다’라는 주제로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창원시 제공

이날 설명회는 2019년 5월부터 창원시정연구원에서 착수한 '통합 10년 평가 및 창원비전 2030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를 시민들께 보고하는 자리이다. 연구결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준비된 권역별 설명회로, 26일 마산합포구청 설명회에 이어 개최된 두 번째 설명회이다.

이자성 창원시정연구원 사회문화연구실장은 통합 당시의 배경 및 쟁점 사항, 1년 동안 연구한 10년의 평가체계와 평가지표에 대해 보고했으며, 향후 과제 및 정책 건의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올 초 발표된 ‘경계 없는 하나의 도시 창원’이라는 비전 아래 부문별 추진 전략에 따라 기존과제와 신규과제를 균형적으로 고려해 발굴한 100여 개 실천과제 중에서 도시 매력도를 되찾는 과제,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이 필요한 과제 및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향후 조성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 창원시정연구원 송효진 연구위원의 발표도 있었다.

이번 창원비전 2030 시민설명회는 더 많은 시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권역별로 순회하여 개최 중이며, 마지막으로 6월 2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 10년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잘된 점은 계승 발전시키고 잘못된 점은 고쳐서 미래 10년을 향해 창원의 역사를 바꿀 프로젝트를 착착 준비해야 할 때다”며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채워서 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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