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종의 10개 기업과 단체, 10종의 물품(8천만 원 상당) 기탁
동구 아동복지시설 30개소, 아동 750명 후원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사)해피기버(이사장 권태일), ㈜희망이음(대표이사 황재훈), (사)체인지하트(이사장 하경식), ㈜네츄럴푸드시스템(대표이사 이일택), 가수 최성수는 지난 27일 대구 동구청을 방문, 8천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사)해피기버와 (사)체인지하트는 동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지난 4월 협약을 체결해 9천만 원 상당을 후원한데 이어 동구와 두번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후원은 10개의 다양한 업종의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손세정제 1000개, 육제품 1000개, 백미 20kg 100포, 학습교구 1000개 등 10종의 물품을 동구 내 지역아동센터 25개소와 아동양육시설 5개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약 750명의 건강 돌봄 및 위생 관리, 교육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사)해피기버 조범석 총괄팀장은 “코로나19로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하는 요즘 돌봄이 절실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멀리서 찾아온 단체와 기업의 따뜻한 마음을 동구 관내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취약계층의 생활고와 수심이 더 깊어지지 않도록 세심한 복지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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