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손부족으로 어려움 겪는 지역 농가에 힘 보탠다

전남 영암군이 실과소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전남 영암군이 실과소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봄철 영농기(5~6월)를 맞아 독거노인, 장애농가, 고령농가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11개 읍면과 실과소 직원 합동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처음 5. 26(화)일 군서면, 총무과, 보건소 직원 30명이 마늘수확 일손돕기를 시작으로, 5. 27(수)에는 시종면, 축산과, 안전건설과 직원 35명이 양파수확 일손돕기를 추진하였다.

일손 돕기를 지원받은 군서면 서○○농가와 시종면 노○○농가는 “수확 시기를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영암군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에 도움을 주어 무사히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전동평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로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주민과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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