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 김상돈 의왕시장, '孝'를 근본으로 삼다
[특별인터뷰] 김상돈 의왕시장, '孝'를 근본으로 삼다
  • 강의석 기자
  • 입력 2020-05-29 14:21
  • 승인 2020.05.29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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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도시 추구...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
치매 어르신 대상...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조성 추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예부터 사람들은 질병으로부터 탈피하길 원한다. 위대한 의학자들의 탄생은 시대를 아우르는 희망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이겨내지 못하는 수많은 질병들이 언제나 새롭게 대두되곤 했다.

인간에게 최고의 두려움은 질병이다. 질병을 이겨내려는 수많은 위인들은 치료로, 희망으로 그리고 돌봄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고자 했다.

의왕에는 효를 근본으로 삼고 시민을 질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는 큰 인물이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 그는 일찍이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도시를 추구하며, 시민의 안위를 걱정해 왔다.

그는 의학자도, 과학자도 아니다. 그러나 시민에게 크나큰 희망을 전하면서, 치료전도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중이다.

- 치매안심센터가 지난해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의왕시의 치매추정인구는 2023명이고, 현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은 850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공약사업인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기억력검사실과 진단검사실,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와 가족을 위한 기억마루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 어르신은 물론 가족들과 일반인들도 치매안심센터를 적극 이용하는 중이다.

시에서는 치매사업의 허브가 될 치매안심센터에서 쉼터와 가족카페 운영, 치매조기검진과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하고,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안심마을 조성 등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이 치매에 걸려도 안심하고 기댈 수 있는 의왕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

- 치매 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은?

▲치매는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도 있어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일단 뇌세포가 손상되면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치매에 대한 예방은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치매 예방은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100% 완치는 어렵지만 지속적으로 약물 치료나 여러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방치하고만 있는 분들도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에서는 생활속 치매예방을 실천하기 위해 인지강화 교실, 브레인짱짱 교실, 뇌건강체조 교실, 뇌레크레이션 교실 사업과 함께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우리동네 기억력 검진의 날, 기억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는 평소 치매 발생 위험 요인과 위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우리 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러한 사업을 시민들이 잘 활용하여 치매예방 실천에 힘써 주길 부탁하고 싶다.

- 2020년 치매관리는 어떻게 준비하여 시행되고 있는가?

▲우리 사회의 고령화 심화로 인해 노인성 질환인 치매환자도 빠르게 증가할 걸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우리 시는 현재 39%에 머물고 있는 치매환자 등록율을 올해는 41%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치매예방교실을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오전동 돌봄하우스까지 확대하여 다양한 콘텐츠의 치매예방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치매 사례관리대상자에 대해서는 인지강화도구를 제공하고 보건소에서 가가호호 방문관리하고 있다.

또, 치매파트너 교육과 함께 연극관람을 통해 감동과 웃음을 주어 마음 깊이 치매에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치매이동검진을 체계화시켜 연령별·지역별 맞춤 검진을 실시하여 검진율을 높이고, 치매검사의 모든 과정을 무료로 하여 조기진단에 대한 부담을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치매 발병 전 예방을 하는 것이 훨씬 좋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예방활동으로 이어지지 못해 안타까운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치매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더욱 더 열심히 하여 우리 시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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