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라거-테라 새로운 TV광고 공개, 성수기 공략 시동
청정라거-테라 새로운 TV광고 공개, 성수기 공략 시동

[일요서울] 하이트진로가 지난 4월,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청정라거-테라의 새로운 광고를 공개, 지상파, 케이블, 디지털 매체 등을 통해 방영 중이다.

청정라거 테라를 마시는 순간 느껴지는 리얼탄산 100%의 청량감을 압도적인 토네이도 장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하는 광고를 선보여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광고 역시 특유의 청정한 탄산감을 거대한 토네이도로 시각화하고 전편보다 더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리얼탄산 입자를 고도의 3D 컴퓨터 그래픽으로 구현해 생동감을 극대화했다.

광활한 대자연에서 탄산 입자들 속으로 들어간 모델 공유는 그 안에서 청정라거-테라를 발견한다. 마시는 순간 공유를 감싸고 있던 탄산 입자들이 빠르게 휘몰아치며 거대한 토네이도를 만들고, 더 강하게 휘몰아치면서 맥주 탄산 토네이도로 변한다. 입을 뗄 때까지 회전하는 청정쾌감을 공유가 느끼는 모습으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필사즉생’의 각오로 출시한 테라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테라는 내부적으로 실적 반등을 위해 맥주 시장의 판세를 뒤집을 제품을 만들어 보자는 결의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필승 전략을 세우고 노력한 결과물이다.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제품을 기획, 개발해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판단하고 오랜 기간 준비해 선보였다.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3월 출시한 신제품 청정라거 ‘테라’를 통해 홈술 트렌드 등 가정용 시장을 공략하며, 주류업계 대표 기업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5년 전부터 구상하고, 2년간 개발한 끝에 테라가 탄생했다. 시대적 요구를 반영해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원료와 공법을 적용, 호주 내에서도 청정 지역의 맥아를 엄선하여 100%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사용했다.

2,3년 전부터 미세먼지가 삶에 큰 위협이 됐고, 이를 위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자 했다. 청정 국가로 손꼽히는 호주, 그 중에서도 청정 지역을 발굴해 그곳에서 자라난 맥아를 사용했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리얼 탄산 100%를 담았다. 100% 리얼탄산 공법은 라거 특유의 청량감을 강화하고, 거품이 조밀하고 탄산이 오래 유지된다는 강점이 있다. 라거의 장점을 극대화해 가슴을 쓸어내릴 듯한 시원한 청량감으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맥주가 한국 전통 술은 아니지만, 그 어떤 맥주를 따라하지 않은 독창적인 신제품 ‘테라’가 탄생했다.

하이트진로_청정라거 테라 출시
하이트진로_청정라거 테라 출시

테라는 출시 39일만에 100만 상자를 돌파하며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출시 초기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101일만에 1억병 판매, 이후 두 달도 되지 않는 59일만에 2억병을 판매, 지난 1월 기준 누적판매 5억병을 돌파하는 등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했다.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테라의 고공행진은 올해에도 지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경쟁사와의 점유율 간격이 4%p로 좁혀지며 1위 탈환이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테라 출시에 앞서 국내 최초 발포주 '필라이트(FiLite)'를 내놓은 것 역시 전략적이었다. 가성비가 뛰어난 발포주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 로 수입 맥주의 강세가 이어지는 가정 시장에서 하이트진로라는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가정 시장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에 의미를 둔 것.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의 시장 반응이 좋은 만큼, 내부적으로 높아진 레귤러 맥주에 대한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대표 맥주를 표방하는 만큼 많은 사람의 취향을 만족시키면서도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맥주 맛은 기본이고 맛 이상의 알파를 고민했다. 시대적 요구까지 제품에 반영한다는 프로젝트의 큰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화를 시작했다. 테라는 그렇게 5년 전부터 구상하고, 2년간 개발한 끝에 만든 야심작이다.

테라는 청정 지역에서 자라난 맥아를 사용했고 만드는 과정도 인공을 거부하는 콘셉트로 적용했다. 단순히 추상적인 이야기에 머무는 게 아니라 구체적인 제품력이 뒷받침될 수 있도록 공을 들였다.

청정한 호주 지역에서 수매한 맥아만을 100% 쓴 ‘청정맥아’가 테라의 핵심이다. 청정지역 호주, 그 중에서도 청정한 맥아 수급 지역을 오랜 시간 탐색, 다수의 후보 지역 맥아의 성분을 분석, 테스트를 진행했다. 출시 당시 가장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했던 지역의 맥아 만을 100% 사용했다. 특히 기후변화, 폭발적 수요 등에 대한 청정 맥아 수급 대비책은 출시 이전부터 타 지역의 청정 맥아 생산지 및 복수의 유통 채널 등을 검토, 확보했다. 또, 100% 리얼탄산 공법 적용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빙, 설비를 추가했다.

그린 컬러를 적용하고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병, 라벨 디자인 개발을 위해 전세계 맥주병 250여개 스터디를 진행하고 소비자 테스트 등을 통해 가장 이상적인 색, 모양, 길이를 결정. 여기에 시그니쳐 패턴 80여종, 주라벨 모양 100여종, 목라벨 100여종을 검토해 최종 테라 패키지가 탄생했다. 또한 출시 전, 라거 특유의 청량감과 깔끔한 맛을 극대화한 테라만의 차별화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수십 번 이상의 주질 개발과 2200 여명의 소비자 테스트를 통해 탄생. 특히, 역대 맥주 신제품 중 가장 높은 구매 의향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테라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를 표방하여 출시한 만큼 올해에도 테라만의 감성과 청정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점의 통합마케팅을 적극 펼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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