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토ㆍ일 주말 양일간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수소승용차 시승 행사를 개최한다.

6월 13~28일 주말 시민대상 수소차 시승행사
6월 13~28일 주말 시민대상 수소차 시승행사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완화돼 시민들의 차량운행을 통한 나들이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차량인 수소차에 대한 대시민 관심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시승 차량은 창원시 공용차량 및 현대자동차 시승차량이 각 1대씩 배정된다.

행사는 마산, 창원, 진해 지역을 순회하며, 6월 13~14일 마산회원구청, 6월 20~21일 창원시청, 6월 27~28일 진해구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승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간단한 차량 안내 후 마산회원구청~팔룡수소충전소, 창원시청~성주수소충전소, 진해구청~성주수소충전소의 경로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 미착용자는 탑승이 불가능하며, 차량 탑승 전 정보제공 동의서 작성 후 승차가 가능하다. 차량 승차 후 및 하차 전 차량에 비치된 손세정제를 사용한 개인 위생관리도 필수사항이다.

시승을 원하는 창원시민은 창원시청 전략산업과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시승일 전날 신청자가 고지한 연락처로 시간 및 장소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사전 신청자의 일정 변경에 대비 각 시간대별 예비로 1명의 추가 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시는 수소차 시승 행사를 통해 수소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증대뿐만 아니라 올해 보급예정인 수소차 1100대와 구축 예정인 수소충전소 3기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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