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란꽃창포, 꽃양귀비, 금영화, 안개초 등 황룡강변 어우러져...
[일요서울ㅣ장성 조광태 기자] 전남 장성군을 관통하고 있는 황룡강 가득 녹음이 짙어지는 초여름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가득 머금고 피어나는 붉은 꽃양귀비가 선명한 꽃잎을 뽐내고 있다.
노란꽃창포, 꽃양귀비, 금영화, 안개초 등 장성군 황룡강변을 따라 끊임없이 피고지는 다양한 계절 꽃들이 방문객들의 발 길을 멈추게 한다.
찬연한 색깔은 아름답고 곱다. 가녀린 바람에 흔들리는 꽃길따라 걷고 뛰는 이들의 얼굴은 한결같이 뭔가로 충만해있다.
조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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