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일요서울 | 신유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하기 위해 도로, 철도, 공항, 아파트, 수자원 등 전국 722곳 건설현장을 점검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는 우기에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절개지와 지하굴착 현장을 비롯해 가시설, 타워크레인, 수방대책 등 위험요소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이 중 216곳은 불시 점검에 나서 현장점검 실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산하기관 담당자와 기술지원을 위한 민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1개반 716명의 점검인력을 투입한다.

정용식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업계가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하고 집중호우 등에 따른 익수사고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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