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흥署, 담당 주무관 ‘시민경찰’ 상징 배지 수여 축하
- 퇴근길, 도로 걷고 있는 범인 직감후 검거하는 공적

[일요서울ㅣ장흥 김도형 기자] 전남 장흥경찰서(서장 최인규)는 점유이탈 횡령범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장흥군청 김 모 주무관을 장흥군 1호 ‘우리동네 시민경찰’으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 예방·범죄 검거 등을 도운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고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이다.

지난 13일, 장흥군 CCTV통합센터 김 주무관은 점유이탈 횡령혐의를 받고 있는 범인을 퇴근길에, 도로를 걷고 있는 사람이 범인임을 직감하고 경찰서에 바로 신고하여 검거하는 공적을 세운 바 있다.

김 주무관은 평소에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에 임하고 있으며, 지난해 9월에도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었다.

김 주무관은 “장흥군에서 첫 번째로 선정된 제1호 시민경찰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의 재산과 안전을 보호하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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