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 대표협의회 현금 500만원 기탁
- ㈜넥스톰이엔지 살균소독수약품 2,000리터(550만원) 기탁

전남 목포시에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업체 대표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탁했다.
전남 목포시에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업체 대표협의회가 코로나19 극복 성금을 기탁했다.

[일요서울ㅣ목포 조광태 기자] 전남 목포시는 지난 29일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 대표협의회(회장 이안용)가 시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지정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안용 회장은“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지치고 지역경제도 매우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기업들도 다들 힘들지만 코로나19를 다 같이 이겨내자는 뜻에서 정성을 모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사내협력사는 62개 업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들에게 나눔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넥스톰이엔지가 코로나19 극복 방역약품을 목포시에 기탁하고 있다.
넥스톰이엔지가 코로나19 극복 방역약품을 목포시에 기탁하고 있다.

또한, 광주소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넥스톰이엔지(대표 황새롬)에서도 지난 29일 살균소독수약품 2000리터(550만원 상당)을 목포시에 전해왔다.

김영모 부회장은“코로나-19로 국가비상사태에 작은 정성이지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비록 목포시에 거주하고 있지는 않지만 현장에서 방역 및 예방활동에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다들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모아주고 계신다. 시에서도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하고, 어려운 시민들의 삶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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