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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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DMZ 내 미등록 토지인 판문점이 위치한 진서면 선적리와 장단면 덕산리 일원 약 133필지, 595,000㎡ 토지에 대해 지난 5월 28일 지적복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적복구 추진에 착수했다.

지적복구 추진계획 수립을 위해 지적복구 자료조사 및 판문점 일원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지적복구 대상 토지를 결정했으며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을 방문해 지적복구 계획에 대한 사전협의를 마쳤다.

시는 앞으로 국토교통부,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적복구 추진 세부 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협의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적도 수치파일 DB 구축 및 「파주시 읍·면·동·리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오는 11월 중 지적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나나 파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올해 DMZ 미등록 토지의 지적복구를 통해 남북교류 거점도시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남북 평화의 상징적 장소인 판문점의 위치를 정확하게 등록·관리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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