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화단, 주민쉼터 조성 등 주민공모 4개사업 완료

화수정원 주민공모사업(벽화)
화수정원 주민공모사업(벽화)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가 '다시 꽃을 피우는 화수정원마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단위사업인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공모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화수정원마을 주민공모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밝은 마을이미지 조성을 위한 벽화 그리기 ▲ 주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마을쉼터 조성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빌라 사이공간 안전문 설치 ▲ 방치된 공터 정비를 통한 화단조성 등 4개 사업이 추진됐다.

특히, 화수동은 과거 꽃마을로 불렸을 정도로 밝은 이미지의 마을이었으나, 최근 곳곳에 방치된 공터가 생겨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로 미관이 저해되고 주민 건강을 해치는 해충이 발생되는 등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오래된 주택들로 낙후된 마을 이미지가 생겨나고 어두운 빌라 사이로 청소년들이 드나드는 등 주민 안전문제 발생, 휴식공간 및 주민 커뮤니티 공간의 부족 등 마을에 많은 문제점들이 생겨났다.

이번 주민 공모사업은 이러한 마을의 문제점들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선함으로써 밝고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만들었으며, 마을쉼터가 새롭게 조성되어 지역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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