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7월 모교인 동산고등학교 주변 약 1.4km 구간에 그의 이름을 새긴 명예 도로명

해당 구간에 류현진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선수관련 물품 및 야구를 테마로 한 조형물 등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해당 구간에 류현진 선수의 사인 유니폼 등 선수관련 물품 및 야구를 테마로 한 조형물 등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동구 출신 국가대표 투수이자 현역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이름을 붙인 명예도로명인 ‘류현진거리’를 2025년까지 계속 볼 수 있게 됐다.

구는 최근 도로명주소위원회를 열고 이달 30일 만료되는 명예도로명 ‘류현진거리’의 사용 기간을 오는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류현진거리’는 지난 2015년 7월 모교인 동산고등학교 주변 약 1.4km 구간에 그의 이름을 새긴 명예 도로명이다. 구는 해당 구간에 그의 사인 유니폼 등 선수관련 물품 및 야구를 테마로 한 조형물 등을 조성하여 운영 중이다.

구는 명예도로명 사용 연장으로 국내무대를 평정한 후 메이저리그로 건너가서도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동구의 대외 이미지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조항관 민원지적과장은 “나아가 동구로의 기업유치 또는 국제교류 등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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