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 및 코로나19 예방에도 최선

[일요서울ㅣ영덕 이성열 기자] 영덕군이 여름철 대비 2020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예방기간은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로 총 3개월이다.

2일 영덕군은 해당기간 안전관리대책을 본격 추진하고, 집중 휴가철인 성수기 7월 18일부터 8월 16일까지는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이에 앞서 영덕군은 안전관리체계 사전 구축을 위해 지난달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전수조사를 실시해 △안내표지판 △인명구조함 △안전선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전관리대책 기간 영덕군은 공무원 휴일 비상근무를 포함해 인명구조자격증을 소지한 물놀이 안전지킴이 14명을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5개소(오십천, 오천솔밭, 옥계계곡, 용추폭포, 무지개숲)에 배치해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군은 영덕경찰서, 영덕소방서, 민간사회단체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안전캠페인, 순찰 및 계도활동 등도 펼친다.

박현규 영덕군 안전재난건설과장은 “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기온변화가 크게 나타나 폭염일수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많은 피서객들이 영덕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사전구축, 안전시설 확충 및 정비, 안전지킴이 배치 및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예방점검체계를 강화해 사고 없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또,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홍보해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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