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

의성향토인재양성원 대면수업을 교육부의 단계적 개학을 준용해 지난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의성향토인재양성원 대면수업을 교육부의 단계적 개학을 준용해 지난달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일요서울ㅣ의성 이성열 기자] 의성군이 코로나19로 중단해 온 의성향토인재양성원 대면수업을 교육부의 단계적 개학을 준용해 지난 30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의성군은 지난 2월 말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면수업을 전면 중단했으며, 온라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해왔다.

이번 대면수업 재개는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른 순차적 등교개학 일정을 준용해 고등학교 2,3학년부터 적용했으며, 다가오는 6일부터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도 대면수업으로 전환한다.

양성원은 운영 재개에 앞서 강의실을 전면 소독하고, 책상 간 2m 이상 거리를 두고 배치하며 학생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학생들은 등원 시 마스크 착용은 물론 입구에서 손 소독과 발열 체크 후 이상이 없어야 입실할 수 있으며, 이 밖의 개인 방역지침도 철저히 준수하도록 교육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겠다”며 “학부모와 학생들도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학생들이 학습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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