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학식 풍부한 퇴직전문가와 전문 기술인력 부족한 중소기업 1대1 매칭 지원

퇴직전문가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역량강화 돕는 일석이조 사회공헌형 사업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8일(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5060 퇴직자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은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5060 베이비붐 세대 은퇴인력과 전문 기술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매칭하는 사업으로, 퇴직전문가의 일자리창출과 중소기업의 역량강화를 돕는 사회공헌형 일자리창출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퇴직전문가의 경우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이며 197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R&D과제 기획과 기술개발과제 사업화 컨설팅이 가능한 전문가이면 된다.

참여기업은 경기도에 소재하며 국가 및 지역 R&D사업에 참여가 제한되지 않는 중소기업이면 된다.

공고 마감 후 선발 과정을 통해 퇴직전문가와 참여기업이 선정되면, 6월 넷째 주 매칭 완료 후 7월부터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연말까지 최대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퇴직전문가는 최대 3개 기업을 대상으로 1대1 멘토링을 진행하며, 매월 1개 기업 당 50만원의 컨설팅 비용이 지원된다. 또 4차산업혁명 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제공받는다.

참여기업은 R&D, 사업화, 지식재산, 창업, 기술, 경영, 인력 분야 중 선택하여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업에서 희망하는 컨설턴트를 우선 매칭하여 해당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참여기업은 상시모집하고 있으며, 퇴직 전문가 접수는 오는 6월 8일 18시까지로, 이지비즈에서 공고 확인 후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경과원은 지난해에 92개의 참여기업과 45명의 퇴직전문가를 선발해 1대1 매칭을 지원했다. 그 결과 R&D과제 23건, 사업화 15건, 지식재산 18건 등의 지원을 했다.

특히 J사는 컨설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으며, 또 S사는 앱 개발을 통해 10억 원의 투자유지에 성공했다.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미래기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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