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진안 고봉석 기자]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조림지 풀베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과 조림목의 건강한 생육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조림목이 새로운 환경에 보다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생육에 방해되는 초본류나 관목류를 제거하는 사업으로 생장속도에 따라 조림 후 3~5년간 실시한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조림지 1,692ha의 산림에 25억원을 투입해 풀베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름철 생장속도가 빠른 잡초 및 잡관목에 의해 조림목이 고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6월에서 8월까지 총 2회에 걸쳐 풀베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군 전종일 산림과장은 “여름철 무더위 등 산림사업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풀베기 사업장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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