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일 대한직업전문학교(대구 달서구)에서 제대군인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기능사’ 과정의 입교식을 가졌다.

국가보훈처에서 지원하고 대한직업전문학교에서 실시하는 전기기능사 과정은 이달 2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되며 올해 자격시험을 대비해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이뤄진다.

전기기능사와 승강기기능사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어 제대군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대군인 김 모(54)씨는 “사회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을 취득해 군 경력도 살리고 원하는 회사에 꼭 취업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구제대군인지원센터는 제2의 인생설계를 준비하는 제대군인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산림기능사, ▲전기기능사, ▲보일러 및 공조냉동자격증 취득과정, ▲건축도장기능사 방수기능사, ▲중장비운전실무, ▲공무원시험 과정 등 6개의 위탁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5년 이상 복무 후 전역한(예정자 포함) 제대군인은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제대군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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