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영암 조광태 기자] 전남 영암군은 각계각층의 군민들과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며 지역만의 특색있는 성장 동력을 이끌어내기 위한 '新 4대핵심발전 전략산업'을 구축하였고, 이를 2020년 들어 더욱 핵심적인 군 발전역량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사회 전체가 각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에 군은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시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 분야별 맞춤형 인구정책, 미래 지향적인 청년정책 추진 등에 올인하는 등 현장에서 매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정책, 부서간 협업지원

지난해 영암군은 주요정책이나 현안사항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청취를 위해 군민에게 다가가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그 결과 군민만족도를 높이는데 성공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의 참여로 이루어진 12개팀 읍면별 특색있는 국민디자인단을 운영하여 정책수요자인 군민이 직면하고 있는 작은 문제점이라도 놓치지 않고 발굴 추진하는 등 정책결정에 투명성과 책임성을 견지하여 균형을 잃지 않도록 했다.

올 한해에는 소통창구 강화 및 다양한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군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불만이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소할 수 있도록 온라인 군민청원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민선 7기 하반기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주요정책 군정 만족도 조사시행에 있어 군민에게는 언제나 열린행정을 구현하다는 방침이다.

분명한 '소통'을 위해 공무원 신규시책보고회, 국민신문고 운영, 국민제안 공모, 학습동아리 활동지원, 정책워크샵 개최 등을 직원역량강화 차원에서 정기적으로 개회하여, 부서간 협업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무엇보다 자율적으로 일하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는 데도 소흘함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 군민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추진, 살기좋은 영암만들기

대한민국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감소는 모든 지자체가 안고 있는 심각한 문제이기에 영암군은 인구를 늘이기 위한 정책 추진을 중차대한 목표로 설정했고, 지난 2019년 “전남인구, 새로운 희망찾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되기에 이르렀다.

당시 도비 보조금을 9천만원 확보했고, 꾸준한 정책 추진으로 “2019년 전라남도 인구시책 평가 우수시군”으로 선정되는 등(상사업비 1천만원) 인구정책 추진의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 한해 6만 인구 회복을 목표로 인구유출을 막고 전입 유도 정책을 추진하는 등 인구증감률을 플러스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아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각적인 인구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신혼부부 다자녀가정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월 50~150천원), 대학생 전입장려금 지원사업(1년 500천원, 4년간), 소속 직원 전입유도 우수기관 포상제도 추진(최소 5명 이상 전입 시 500~3,000천원 지원), 찾아가는 전입신고 추진(홍보 팜플릿, 포스터), 인구관련 인식교육 및 토크콘서트를 추진하는 등 군민과 소통하는 인구정책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미래지향적인 청년정책 추진

“우리 군은 모두가 행복한 영암! 미래가 든든한 영암!” 를 모티브로 지난 2018년 『영암군 청년발전 기본조례』 제·개정을 통해 청년정책 추진기반을 조성했고, 2019년에는 생활·안정 문화지원 등 다각적인 청년정책 실시하고자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10명), 청년희망디딤돌 통장사업(13명) 등을 시행했다.

특히, ‘19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하여 청년 소통활성화를 위한 오프라인 공간조성기반을 마련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나타냈다.

올 해는 영암군 입영청년 상해보험 가입지원(신규시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모든 청년 장병들의 안전망 구축 및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청년 취업자 주거비 지원사업 및 청년 희망 디딤돌 통장사업, 청년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확대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청년들의 군정 참여 확대를 위해 구성된 영암군 청년협의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향후 5년간 추진할 ‘영암군 청년정책 기본계획’를 수립하여 안정적인 청년 정책 추진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종합적인 정책관리를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 전동평 군수, "영암을 왕인박사의 유려한 선비 정신이 숨쉬는 곳으로"

전 군수는 "영암의 정책마다 저와 모든 공직자들은 '미래영암'이라는 목표를 위해 혼을 불어넣은 열정을 다하고 있다. 올바른 전통에 대한 계승 즉, 왕인박사의 선비정신과 같은 살아숨쉬는 정신이 꿈틀거리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으며, "공직자 사회가 상호 존중과 목표에 대한 분명한 방향타를 가지고 매일매일 전진하겠다. 올해 무엇보다 청년들이 목표를 가지고 살며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영암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쏟아 놓겠다"고 했다.